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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추천해요

3개월

주말의 용리단길은 카페조차도 줄서서 들어가야하는 기이한 곳인 거 같아요. 그 속에서 만난 한줄기 빛. 엔지니어링 클럽이라는 이름답게 내부 곳곳을 전선으로 꾸몄는데 흔히 말하는 공사장 인테리어는 아니라 좋았어요. 카페인이 받지 않아서 커피는 설명할 수 없지만 brewed tea는 복숭아향이 은은하고 깔끔하게 올라오는 차였어요. non caffeine메뉴라 더 좋았답니다. 치즈케익 종류는 느끼해서 좋아하진 않는데 블루베리콩포트가 상큼하게 잡아줘요. 솔직히 1인 1케익 가능!!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일행들의 목소리가 들리지않는 곳을 싫어하는데 북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용리단길의 숨은 보석!

엔지니어링 클럽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다길 11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