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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추천해요
11개월

문 너머로는 스페인이라더니 정말이었습니다. 빠에아 냄새, 하몽을 저미는 모습에 5년전 여행했던 스페인으로 돌아가고싶었어요. 감상은 잠시 내려두고 뽈뽀 꼰 알리올리/감바스 알하이오/까르네 데 바까/샹그리아를 주문했는데요 뽈뽀 꼰 알리올리 감자의 부드러움, 문어의 쫀득함,새순의 아삭함, 바삭바삭한 가나쉬가 더해져서 식감이 재밌었어요. 생각보다 생양파 향이 강해서 갸우뚱했지만 그 덕에 물리지않고 먹은 것 같아요. 감바스 알하이요 우리가 아는 그 맛이었는데 마늘을 아주 낭낭히 넣어 마늘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까르네 데 바까 채끝살에 토마토향 더해진 야채들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진실의 미간이 등장하는 맛! 여럿이 갔더라면 빠에아도 시켰을거에요. 40분 걸린대서 주문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정우성 아우라를 뿜어내는 분이 반겨주셔서... 친구랑 저분은 목소리도 잘생겼다고 놀라지않은 척하며 응대받았어요

스페인 클럽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