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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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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명절 기간에 방문한 송죽회관. 청둥오리전골을 시켜 먹었다. 담양 근방에 갈 일이 없다면 접근이 쉬운 가게는 아니다. 저녁 시간 이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았고, 소문이 나 광주에서도 많이들 찾아온다고 한다. 광주식 오리탕 특유의 얼큰하면서도 과하게 맵지 않은 국물, 쫄깃하면서도 속이 편한 오리 로스 고기, 푸짐하게 제공되(며 추가도 가능한)는 미나리와 부추 및 깻잎, 오리고기를 찍어 먹는 초장과 들깻가루, 맛있게 지어져 나오는 돌솥밥까지. 오랜만에 완벽한 오리전골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송죽회관에는 꽤 오래전부터 가봤는데, 좌식이던 자리가 테이블로 바뀌고 가격은 조금씩 오른 모습.

송죽회관

전남 담양군 창평면 창평현로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