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곳에 바가 있다니' 싶은 곳에 바가 있다. 전반적인 가게 분위기도 근사하고, 무엇보다 주인분이 친절하시다. 운 좋게 기회가 닿아 몇 시간 동안 주인님의 (싱글 몰트 위스키를 주로 한) 위스키 강의를 들을 수 있었는데, 신기하고 유익했으며 무엇보다 즐거웠다. 언제든, 누구와 함께든, 혹은 혼자든. 밤에 근처를 지나게 되면 가고 싶어질 가게였다. 가격도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빈
서울 마포구 큰우물로 53 마포 네이버타운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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