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한박스 미나리 한박스 먹고 오는 곳 사람 되게 많고 자리도 넓고 고기 빼고 술 빼고 다 리필 되는 시스템이라 신기했어요!! 딱 자리 앉으면 냄비랑 국수랑 등등 세팅 되어있어서 불 올리고 냅다 기다리면 돼요 ㅎㅎ 소고기 추가는 하면 좋은 것 같아요. 넣으니까 맛이 더 진해진듯 아니 버섯…리필 안했는데 이미 국물 속에 한박스 정도 들어있는듯…짝꿍이 버섯 싫어해서 제가 다 먹었는데 먹다가 먹다가 이대로 배부를 각이라서 따로 빼놓고 국수 조금 건져먹었어요!! 소스에 찍어먹으면 넘넘 맛있는데…걍 저 냄비 안이 다 버섯같고… 국수 두툼하니 쫄깃쫄깃 맛있구요. 수제비랑 국수 사이의 식감이에요. 다 먹고 안에 있는 감자 으깨서 볶음밥 만드는 거 잊지 마시구요. 국물 한 공기는 남겨두셨다가 볶음밥에 꼭 적셔드세요ㅎㅎ 왕 자극적이고 맛있어요. 하하 저는 이 날 이후로 버섯을 안먹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안먹어도 될 거 같아요!!

가양칼국수 버섯매운탕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8 홍우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