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데 계속 생각나는 고추 간짜장!! 자리 안내 받고 2층 올라온 순간 매운 냄새에 짝꿍이랑 저랑 동시에 켈록거렸어요ㅋㅋㅋㅋ다들 고추간짜장을 주문하셔서 고추 냄새가 진동을 해요ㅠㅠ가장 많이 주문하시는 인기세트 1번 주문했고, 고추간짜장, 고추짬뽕, 미니 탕수육 나와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아주 빨리 나왔어요. 간짜장 소스를 부으니 까매서 잘 안보였던 빠알간 고추기름이 소스 그릇에 범벅이 되어있드라구요…무섭긴 했는데…겁먹었던 것 보다는 맛있게 맵싹해서 맛있었어요!! 저는 불닭볶음면 정도는 괜찮아서 간짜장 맵기 조절 안했는데, 짝꿍은 매운 걸 못먹어서 한젓가락 먹고 뻗더라구요. 대신 고추짬뽕은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 하나도 안매웠어요. 두 메뉴 다 고추가 엄청 들어있어서 대체로 칼칼해요. 위 안좋으면 좀 속 쓰릴 수 있을듯한 자극입니다ㅠㅠ 식사 후반부로 가니 저도 입안이 화끈거려서 한참 쉬었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종종 생각날 거 같은 집이에요. 탕수육도 고기가 무지무지 두툼해서 맘에 들었구요. 나중에는 짝꿍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고추간짜장 덜맵게!!! 주문해보겠슴다~~
영화루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