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요리는 처음인데, 다른 곳이서 경험해보기 어려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가게 자체가 손님 맞이하려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사장님들이 가족 친구들이랑 함께 시간 보내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 친절함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비건 플래터랑 소고기 볶음 주문했고, 요리마다 엄청 큰 전병이 함께 나와요. 비닐 장갑 끼고 전병을 손으로 뜯어 전병 위에 얹어진 반찬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슴슴한듯 감칠맛 나는 맛이 좋았고, 콩 하나로도 소스가 다양히 적용되니 전혀 다른 음식 먹는 느낌. 전병은 발효가 되어 약간 시큼하면서 부들부들하고 별미였어요. 먹고 나니 속이 편한데 든든해서 좋았어요!
마마 에티오피아 요리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길 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