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모든 소룡포를 다 정복하고 싶어지네요. 오래 전 부터 유명한 곳이다보니, 식사 시간을 좀 놓쳐 2시쯤 갔는데도 저희 이후로 웨이팅이 매우 길었어요. 고기 소룡포랑 새우 군만두, 매운 완탕면 주문했는데 아 소룡포는 정말 참 맛있더라구요. 생강채를 식초에 절여서 곁들여 먹는데 정말…육즙이 너무 고소하고 고기 소가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워요. 시간 지나면 피가 마르니 빨리 드시는 걸 추천. 피가 마르면 찢어지니깐… 다만 군만두는 피가 좀 두꺼웠던 것 같고 육즙은 대단했으나 약간 헤비했어요. 완탕면은 맵고 진할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아 좀 슬펐네요. 다음에는 소룡포만 세판 시켜먹어도 될 거 같아요!!
빠오즈푸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