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시 정도 방문, 웨이팅 5팀으로 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근데 저희 들어갈 때 즈음 보니 15팀 있더라구요… 빵 맛있습니다. *빵순이가 아님. 평소 빵을 그닥 즐겨 먹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봐주세요. 딸기 바닐라 슬라이스는 약 9900원(정확하지 않음. 근데 거의 만 원이었던 건 기억남) 아주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지만 전혀 달지 않고 패스츄리와 바닐라 크림이 담백히 잘 어우러집니다. 그치만… 크림과 함께 있어 그런지 패스츄리가 질겨져 자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릇을 차라리 큰 걸 주셔야 할 듯 ㅠ 저는 굳이 만 원 내고 먹진 않을 것 같습니다(엄청난 패스츄리 러버가 아니라면) 칠리콘 페이스트리 4900원 신기한 맛! 뭔가 칠리소스와 콘샐러드 올라간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커트리지에 핫소스와 케찹이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이 빵을 먹자마자 이해했습니다. 디저트 빵은 절대 아니고 완전 식사용 빵입니다. 커피는 그저 그랬습니다. 그치만.. 굳이 이정도 웨이팅하면서 먹을 맛인가? 사실 웨이팅 없었어도 빵순이가 아닌 저는 굳이 찾아오진 않을 듯 합니다.
파차마마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다길 9 1층
냠히 @eme0402
둘 중엔 뭐가 더 나았나요?
영서 @youngandseo
@eme0402 저는 차라리 칠리콘이 더 맛있었어요 가격대비 괜찮구 신기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