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게리따 피자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크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뇨끼도 맛있었고, 볼로네제 정말 좋았다. 요즘 외식하면 음식이 짜다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르비에토는 상대적으로 간이 적절했다. 기본으로 주시는 빵과 디저트까지 좋았다. 다만 테이블 3개에 사장님 한 분이 주문 요리 정리를 다 하셔서 요리가 빨리 나오지는 않고, 연말 주중 저녁 기준 회전율이 거의 0에 가깝다.
오르비에토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96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