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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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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금요일 저녁, 거의 만석이었지만 다행히 작은 2인자리가 남아있다고 하셔서 30분 전에 예약하고 방문. 홀이 작아서 시끄러운 팀이 하나라도 있는 운 나쁜 날이면 너무 소란스러워진다. 맞은편 상대 말소리가 안들려.. 추천해주신 녹파주 나쁘지 않았다(애초에 술을 좋아하진 않아서 맛이나 페어링은 모르겠다) 술 싫어하는 주제에 안주 조지러 술집 갔는데 만족. - 배추전은 다들 시키길래 시켜봤는데 맛있다. 물론 집에서도 기름 듬뿍 쓰면 낼 수 있는 맛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 문어숙회 추천. - 삼겹살구이 평범. 샐러드 많이 주셔서 좋았다. - 밥국탕은 상상할 수 있는 맛있는 맛. 맛으로만 보면 추천할 정도이지만 가격 때문에 한단계 내렸다. 메뉴당 5000-7000 정도만 낮추셨다면 좋았을텐데.

박경자 식당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47길 9-15 영창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