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심당 서울 촌사람은 그리 알고 있습니다. 출장은 핑계요~ 성심당에서 여차저차 시그니처 메뉴로 몇개만 사자 했는데 그날 6만원어치 빵쇼핑을 했습니다. 전 약과죠 어떤 분은 13만원어치를 사서 나가시는데 저게 맞나 싶은 광기까지 느껴졌습니다. 의외로 식으니까 부추빵이 제일 하찮은 맛이었고 초코소보루는 저 세상 단맛이며 고로케는 개눈감추듯 사라지는 맛이었습니다. 명란바게트는 매콤했고 명란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진 않아 아쉬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역시 튀긴 빵 전문답습니다. 상세하게 리뷰하려면 사온 빵 다 먹어보고 적는 게 맞지만 여차저차 빵나눔 좀 했고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요.

성심당

대전 중구 대종로480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