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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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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월드컵 경기장 근처 아파트 상가 2층이라는, 특이한 위치를 가지고있는 갈비집. 친구랑 2명만 갔기에 갈비4인분만 주문. 4인분짜리 갈비가 안잘린채로 떡하니 불판에 올려가는 것을 보는 것은 또 진기한 구경이긴했다. 문제는 그외는 딱히 특이할 점이 없다는거. 계란찜과 버섯 된장국이 평균 이상의 맛을 내주긴하고, 두툼한 고기도 맛있긴한데 흠…. 질기다는 느낌이 문득문득 드는 투박한 맛이 밥이랑 먹기보단 술안주라는 느낌. 밥공기가 2천원인걸보면 술시키라는 의도가 맞는듯하다. 멀리에서 찾아가 방문할 집은 아닌거 같고 나 역시 굳이 또 와서 4인분과 다른 부위라는 3인분을 먹을 생각도 잘 들지 않는 곳.

성산왕갈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233 성산시영아파트 상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