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근처 뇨끼 맛집이라는 콘메. 독특하게 테이블별로 시간대를 다르게 하여 예약을 받고 1시간 반 제약이 있다. 들어가보니 확실히 따스한 느낌의 조명에 서양 가정집이 생각나는 우든 인테리어가 분위기는 좋았다. 주변 테이블도 다 커플내지는 소개팅인 듯 하고. 뇨끼가 유명하다니 뇨끼랑 감베리 크레마를 주문. 생면 파스타라는데 어…음…기억날 만큼 인상적이진 않았던듯. 둘다 무난무난했다. 사실 무난하다정도보다는 맛이 진하긴 한데 깔끔하지 않고 혀에 덕지덕지 붙어 남아 불쾌하다쪽에 가깝달까. 내가 앉았던 테이블은 주방쪽에 가까웠는데 계속 트러플오일향이 강하게 풍겨와서 힘들었다. 메뉴들이 기억에 안남는 이유 중 하나 일듯. 이래저래 재방문은 없는 걸로.
콘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6-30 나루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