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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추천해요

9개월

남터 근처 갈 때 안 들리면 아쉬운 루엘드 파리. 지난번 밋업 방문 전에 요기나 할까해서 들렀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다. 기본적으로 스탠다드한 페스츄리, 가볍고 날카롭게 바삭거리는 공기반 빵반을 참 잘하는 곳이라 크루아상, 퀸아망, 갈에트등이 주력이다. 하지만 이 곳의 진가는 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하고 팝업 등도 활발히 하면서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에 있다고 본다. 요즘들어 문닫는 디저트샵들이 자주 보이는 것 같은데 안제와도 있을 것 같은 든든함…흔치 않다. 새로 나왔다는 크림이 토핑된 퀸 아망과 라우겐 크루아상이었나…암튼 프레첼 맛이 은은히 나는 크루아상이라 신기했다. 퀸 아망은 아는 맛이 무서운 맛이고. 다음에는 또 어떤 메뉴들이 있을까. 맨날 실패하는 갸또 종류도 함 먹어보러 와야지 p.s. 여기 무스는 너무 젤라틴 느낌이 나서 별로였던 기억이…심지어 홀 사이즈로 사서 먹기 곤혹스러웠다.

루엘 드 파리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8 서초쌍용플래티넘 1층 1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