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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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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약속 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잠깐 앉아있을까하고 들린 블루보틀 성수점. 지하에 위치한 공간이 굉장히 성수스럽게 힙하다. 군데군데 숨겨진듯 아닌듯하게 꾸며진 좌석들도 많고 무엇보다 콘크리트 느낌의 내부재랑 노출천장(이라고 하는게 맞나?)이 이런 느낌에 결정타를 박는다. 이 브랜드를 처음 이용하는 건 아니고 처음 압구정에 생겼을때 꽤 긴 시간을 웨이팅해서 먹어봤을 때 이 시간을 기다릴건 아니어도 먹을만은 하다고 생각했어서…적당히 다른 메뉴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한게 패착이었다. 호지차 라떼를 시켰는데 음…일단 가격값은 못하는 맛. 호지차스럽지도 않고…모르겠다. 원래도 별 생각 없었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안 갈 것 같은 브랜드.

블루보틀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 케이티링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