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타룬
좋아요
2년

논현시장에서 2차를 찾다찾다 웨이팅까지 하며 들어간 우기식당. 특이하게 1호점과 2호점이 취급하는 메뉴가 다르다. 1호점은 고기, 이곳 2호점은 해물! 숙성회랑 해물 둘다 포기못해서 반반메뉴에 고노와다장(해산내장)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그런데 숙성회의 상태가 썩 좋다기는 어려운… 마끼밥이랑 컵라면은 왜 같이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다. 고노와다장은 해삼도 비리고 내장도 비리니까 비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상상 이상이었다. 비린거 싫어하시면 손도 못 댈듯. 술안주로는 나쁘지 않았다. 옆에 먹는 방법이 있었는데 땅콩버터에 와사비…? 이건 아니야 싶었고 먹고나서도 아니었다…이런 도전정신은 좀 빼줘… 추가한 치즈짜파게티. 세트에 나온 콘치즈를 얹어 먹었다. 이 세트 구성품 중 유일하게 가치가 있었던 품목이지 않을까. 짜파게티도 살짝 매콤해서 괜찮았다. 본연의 술집으로서 정체성은 잘 지키고 있긴 했지만, 전반적인 메뉴 퀄리티나 구성, 가성비는 별로에 가까워서 다신 가지 않을 듯.

우기식당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20 영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