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하는 카페는 드물고…특히나 이쪽은 더 드물어서 찾다찾다 방문한 소니도. 스페인어로 소리라는 뜻이라는데 카페는 레트로 일식 느낌이고 메뉴에는 홍콩밀크티를 파는 혼란한 집. 조용한 분위기라 수다 떨기는 좋은데 의자는 좀 딱딱하다. 커피가 섞여들어간 메뉴가 많아서 주력인 것 같지만 시간이 늦어서 다들 카페인 음료는 안먹어본게 함정. 말차치즈케이크 무난, 밀크티 낫 배드, 청귤이랑 패션후르츠에이드는 더 신맛이 강했음 했는데 개성이 죽어있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캐모마일 티는 제품이니까… 주력이 아닌 메뉴들로만 평가하는 것 같아 정확하진 않지만 홍보의 주력인 치케도 완성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커피 메뉴도 크게 기대되지는 않는 곳.
소니도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4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