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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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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바 로 보이는 고양이 밤 같이 어두운 공간 바 밤바 밋업 2차로 방문한 바밤바. 평점 때문에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고양이(!)와 모닥불 영상을 빔프로 쏘는 어두운 매력이 넘치는 공간에 우리가 새로운 맛집을 발굴해낸 줄…알았다…. 칵테일 종류는 엄청 많고, 이곳만의 시그니처도 있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인싸스타일로 접객해주신다. 바 좌석에 앉으면 고양이의 거절할 수 없는 귀여움을 쓰다듬으며 술을 즐길 수도 있을 듯. 근데 맛이…기본적으로 너무 달고 시고…너무 자극적이라서…특히나 내가 시킨 김렛은 그냥 라인 진 믹스…김렛 잘하는 곳 찾기 힘들다 진짜… 일행분들도 다같이 웃고 떠들다가 음료가 나온 다음부터 귀신같이 말이 없어지셨다. 직원분이 맛을 여쭤보러 오셨다가 분위기 파악하고 팝콘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칵테일 종류외에도 위스키 종류가 엄청 다양한건 장점. 특히나 구형바틀은 보통 숨겨놓고 주인장만 마시는데 판매하시는 걸 보고 놀랐다. 칼바도스 2개를 놓고 고민하고 있으니 용량을 반반씩 해서 중간가격에 주시는 서비스도 너무 좋았다. 그래도 칵테일이 너무 심각해서…가시면 위스키 위주로 주문하세요.

바 밤 바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4길 25-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