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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추천해요

8개월

우동가조쿠는 옛적에 가봤었는데, 또 더 가까이 있는 가조쿠는 정작 못가보다가 이제야 방문. 뭔가 외국 손님들도 많고? 다양한 형태의 손님들이 있어서 약간 매장이 어지럽단 느낌. 그래도 접객에 큰 하자는 없다. 원래는 덥기도 하고…냉소바를 먹어볼까하다가… 또 청어소바가 있길래 이걸로. 거기에 여기 새우튀김이 맛있다던 얘기가 생각나서 추가. 리뷰보니까 유부초밥도 맛있대서 시켜버렸다 ㅋㅋ 유부초밥은 이런 우동이나 소바집에서 보이는 유부에 쯔유맛이 강하고 촉촉한 스타일. 맛있긴한데 필수주문?까지는 잘 모르겠다. 좋아하시면 시켜볼만 한 정도. 새우티김은 오우…상당한 수준. 튀김 옷이 얇은데도 곁에 소스가 묻어있는데도 바삭하고 안쪽 새우가 촉촉 탱글하다. 꽈리고추도 매콤해서 느끼함을 잘 중화시켜준다. 소바집은 튀김 잘하는게 디폴트인가봐…. 청어소바는 소바자체 간은 약하고, 청어의 간이 꽤 강해서 약간 밥이랑 반찬 먹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위에 올려진 유자껍질이 간간히 킥이 되어준다. 준수한 소바집. 성수쪽에서 혼밥하거나 웨이팅이 너무 많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되어줄 듯 하다.

가조쿠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