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식빵을 사오라는 특명이 떨어져서…근처 늦게까지 하던 베이커리를 찾다 방문한 라망. 역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는 점이 좋다. 시간대도 널널하게 오픈하고 안쪽에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넓게 조성되있는 점도 있어서 얘기하기 굉장히 좋은 공간. 식빵만 사려다 좀 적은 듯 해서 치아바타 2종류도 같이 샀다. 그김에 눈에 들어온 올리브 페츄스틱이라는, 궁금증 가득해지는 메뉴도 함께. 올리브 페츄스틱은 아주 바삭한 페스츄리 글레이즈드에 올리브가 끼워져서 단짠을 의도한 듯한 구성. 하지만 먹으면서 물음표가 떠올랐다면 실패한 메뉴가 아닐까…굳이 두번 사먹진 않을 듯? 집가서 에어프라이에 돌려먹은 치아바타는 겉바속촉이 되서 괜찮긴 했는데 뭔가 치아바타스러움이 부족한 느낌. 올리브랑 치즈맛도 나고 맛있는데 그냥 치아바타다!하는 그런건 아닌걸로. 식빵도 적당히 맛있고 평범했다. 집근처에 있으면 가끔씩 식사빵을 사러 갔겠지만 저 반대편에 있으므로 재방문은 없지 않을까 흠 p.s. 사실 우산을 놓고가서 찾으러 재방문했다. 보관해주신건 감사했지만(그냥 우산통에 두신게 보관이라고 한다면) 따로 재구매까지 할 사안은 아니었음…
라망 베이커리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59-21 에이스타워Ⅱ 1층 1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