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았던 그 카페~~~ 얼마나 맛있나 싶어서 와봤습니다.. 입장부터 범상치 않았음 ㅋㅋㅋ 입구에서 벨 누르고 기다리고 있으면 한 팀씩 설명듣고 입장.. 여기저기 안내사항이 붙어있어서 뭔가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손님들의 맛 평가가 더 엄해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조용한 카페를 지향하는 것 같은데 카페 크기에 비해 테이블이 너무 많아서 거리가 엄청 좁더라구요. 그걸 먼저 개선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어요. 커피는 아메도 라떼도 묽은 편입니다. 컵이 꽤 크더라구요. 티를 시키는 게 더 잘 어울릴 듯? 케이크는 맛있었어요. 할미입맛 저격하는 재료들이 주를 이룬 케이크라서 그런거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취향에 맞을 맛. 아쉬웠던건 꾸덕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퍽퍽한 식감이었던 점.. 서리태크림이나 팥소 자체는 맛있었답니다.
키에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6길 1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