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공항철도 출구 쪽에서 가까운 작은 베이글 집 입니다. 모 유명 베이글집이 뜬 이후로 베이글이 엄청나게 인기있는 메뉴가 되었는데요. 이 집은 인테리어도 투박하고 뭔가 요즘식의 베이글집이 아닌것 같아서 궁금했어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뉴욕에서 오래 베이글을 하신 분이 만든 집이라는거에요?! 바로 가봤습니다 ㅎㅎㅎ 두 번 가봤는데, 햄치즈계란 베이글 샌드위치 6500원, 대파 크림치즈 바른 베이글 5500원이라는 나름대로 착한 가격 ㅎㅎ 샌드위치는 재료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했고 (연어 들어간게 만원 초반대였던듯) 크림치즈도 종류 아주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래전 뉴욕에서 베이글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맛을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진 않아서 (하긴 뉴욕 베이글도 점바점이겠죠..) 오 뉴욕맛! 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베이글은 확실히 요즘 인기있는 스타일처럼 부드럽거나 달거나 맛이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투박하리만치 심플합니다. 밀도가 높은 편이라 씹는 맛이 좋아요. (샌드위치는 어니언 베이글, 크치 바른건 쎄세미 베이글 선택) 바쁜 도시인들이 한 끼 식사로 먹는 바로 그 베이글의 맛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요즘 일하는 곳과 가까워서 종종 찾을듯 합니다! 35년 뉴욕에서 베이글 하셨다는 사장님 다른 손님과 이야기하시는 것도 귀동냥으로 들었는데 자부심이 상당하시더라고요 호호호… 베이글 좋아하시는 분들 , 잘 아시는 분들 오셔서 한번 드셔보셔도 좋겠어요.
브루클린 베이글팜
서울 마포구 신촌로2안길 30 1층
우이리 @wyatt
오~~우 쥬룹 지금 베이글 들고있는데 땡기네요
MJ @yumyumleo
@wyatt 오오오 언제 근처 오실일 있으시면 드셔보시고 리뷰해주세요 우이리님의 감상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