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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과감성의만남 #을지로감성제대로 #불편함도때론즐겨야죠 공간값 생각하며 카페 찾을때 제일 먼저 검색하는 건 아인슈패너 유무입니다. 흐르듯 실키한 크림이 덮인 블랙커피 스타일의 아인슈패너! 계단 싫어하지만 을지로 감성카페들에게 엘리베이터 기대는 금물이지요. 재개발로 지금은 거의 사라진 옛날 건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생용과를 사용한 빙수가 유명한듯 카운터 오픈냉장고에 용과도 보입니다. 디저트는 스콘이 있는데 클로티드크림과 밤쨈을 추가하네요. 베리류 잼이 아니라서 패스! 아인슈패너는 기대했던 모습입니다. 밑의 커피는 산미가 강한 아메리카노이고 위의 생크림은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만큼 당도가 낮습니다.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지만 적당히 뿌려져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가사 없는 가볍고 신나는 사이키델릭한 음악이 공간과 꽤 잘 어우러집니다. 한번쯤 경험해도 괜찮은 을지로갬성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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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105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