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창으로보이는물드는가을 #비싸네 #uncomfortable 가을날 외부 좌석에 앉은 사람들 보고 들어온 카페에요. 케이크 평이 좋은 카페로 알고 있어서 딱 한조각 남은 망고케이크와 고소한 원두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시켰습니다. 가격 안보고 시켰는데 아..비싸다...싶네요.. 고소한 원두도 강배전은 아니에요. 무난한 수준의 중간 로스팅을 해 원두의 맛도 느껴지고 아주 살짝 끝에 신맛의 여운도 남아요. 그러나 좀 밍밍한 맛이네요. 망고생크림케이크는...아... 케이크에 들어간 망고가 아주 전형적인 싼 냉동망고맛이에요. 상큼함이 느껴지는 냉동망고맛도 아니고 단감맛 나는 냉동망고맛! 단맛 없이 진득한 생크림은 뭐 그럭저럭... 그러나 가격 생각하면 좀 분하네요. 화장실은 건뭉 반바퀴를 돌아가야 나오고 좌석 딱딱하고 비싼 가격대비 맛은 떨어지고 뭐가 comfortable하단건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카페명이 Komfortable이긴 합니다...
콤포타블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5 한산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