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집귀한동네 #다양한아인슈패너 #느긋한분위기와응대 오피스 관광지구라 동네카페 느낌의 편안함을 주는 카페가 워낙 없는 동네에요. 그런 동네에서 주말에도 영업을 하는 귀하고 귀한 카페에요. 블랙을 기본으로 한 모노톤의 차분한 인테리어가 지하1층 분위기까지 어우러져 아지트 같고 골방 같고 비밀스럽습니다. 테이블 간격 널찍하고요 다양한 좌석이 있어요. 개인공부, 일행과 담소 모두 어울려요. 음악이 지하라 좀 울리는데 그것마저도 감성이니까요! 아인슈패너 종류가 대단히 많아요. 가장 무난한 아인슈패너를 시켰는데 베이스 커피가 많이 시네요. 휘핑 한듯만듯 대단히 부드러운 생크림이 그나마 커피와 어우러져 고소해서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후 꽁꽁 가린 바에서 만들어 퇴식구 느낌의 카운터에서 줍니다. 카운터 뒤가 바로 개수대인데 정리 안된 접시와 잔들이 가득해서 별로였어요. 마주보는 테이블들에도 음식부스러기가 있어서 위생은 '하'입니다. 주말에도 문 여는 오래 있어도 되는 자유로운 공간! 입니다.
티프
서울 중구 퇴계로53길 6-17 동우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