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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추천해요
1년

사진은 갈레트와 팬케이크.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어요! 갈레트를 입에 넣는 순간 일행과 동시에 '와인 시키자' 해서 대낮이지만 글라스로 한 잔씩..🥂 와인을 고르지 못하고 갈팡질팡 했는데 직원분이 테이스팅 해도 된다며 3종을 조금씩 따라주셨고, 고른 다음에 글라스에도 넉넉하게 주셔서 좋았습니다😊 (글라스 와인 가격대는 높은 편이에요. 저희가 마신 건 17,000..) 두 메뉴 모두 와인과 페어링이 잘 됐고 모든 재료를 한번에 먹는 게 맛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그렇게 먹을 때 맛의 조화가 좋았어요! 둘다 달달했는데 과한 느낌은 아니고 먹고 나도 입안이 깔끔했어요. 차가워보이는 모노톤의 인테리어인데 홀 가운데 커다란 꽃병이 있어서 밸런스? 가 맞아보였어요. 음식의 색도 더 돋보였던 것 같고요. 얼굴이 화사하게 예뻐 보이는 조명이라, 일행이 '소개팅하러 와야하는 곳이네'라고 했습니다 ㅋㅋㅋ 인테리어를 못 찍어서 아쉽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고 상냥하게 응대해주신 직원분 덕분에 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날씨 좋은 날 테라스 자리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방문하고 싶은 곳!

데케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4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