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어머니대성집에서 해장국 주문했어요 일요일 아침 7시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1층이 꽉 찰 정도였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메뉴가 나왔고 겉절이 스타일의 김치와 무생채가 나왔는데 달큼한 맛이었습니다 청양고추와 조개젓도 취향껏 같이 즐길 수 있었고 소고기는 다져서 나와 마치 참치 같은 식감이었어요 중간중간 큼지막한 건더기도 있었고 선지가 들어 있어 우거지 선지해장국 느낌이 강했습니다 선지도 잡내없이 푸딩처럼 탱탱했고 슴슴한듯한 국물이 잘 어울렸어요 국물이 아주 시원해서 해장을 하면서 술이 생각날 정도였고 양도 푸짐했어요 술을 드시는 분들은 수육을 주문해서 많이들 드셨고 해장국 말고도 육회비빔밥을 굉장히 많이 드셨습니다 맛도 굉장히 좋았지만 가성비가 살짝 아쉬웠어요
어머니 대성집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