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오발탄 다녀왔어요 주문한 메뉴는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여기에 왕갈비까지 함께 구성해 다양한 부위를 즐겼습니다 고기는 양념된 고기를 테이블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주시며 직원분이 직접 굽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주셔서 굽기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특양구이는 도톰하게 손질되어 쫄깃한 식감이 확실했고 씹을수록 풍미가 깊게 올라오며 잡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대창구이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 주셔서 기름의 부드러움과 감칠맛이 살아 있고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왕갈비는 육즙을 머금은 달큰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 한 점씩 청양고추 특제 스에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반찬 구성 또한 고기와의 궁합이 좋았는데 달달한 단호박 샐러드는 고기의 기름짐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시원한 동치미는 중간중간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줬어요 마무리는 양밥으로 선택했는데 대신 잘게 썬 특양이 듬뿍 들어 있어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고 같이 들어간 잘 익은 깍두기 아삭함이 더해져 마무리로 필수였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히 높긴 하지만 퀄리티 있는 재료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었어요
오발탄
서울 강남구 삼성로 606 동성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