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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죽귀
4.0
11일

마포구 합정역과 망원역 사이에 위치한 서교난면방에 다녀왔어요 이곳의 시그니처인 서교난면을 주문했는데 물을 넣지 않고 오직 계란과 우리 밀로만 반죽한 에그누들인 난면의 식감이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파스타 생면 같으면서도 뚝뚝 끊기는 메밀면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왔어요 특히 고명으로 들어간 라비올리는 부드러운 피 속에 육즙이 가득 차 있어 면과 함께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국물은 한우와 제주 구엄닭을 블렌딩해 MSG 없이도 깊고 진한 감칠맛을 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계속 당기는 묘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면의 양이 살짝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셀프바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밥을 가져와 남은 육수에 말아 먹으면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특히 함께 비치된 오징어젓갈과 김치를 밥과 육수에 곁들여 먹는 조합이 훌륭했습니다 평양냉면과 파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 볼 만한 별미입니다

서교난면방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