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역 3번 출구 인근의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독일식 빵집 395빵집에 다녀왔어요 화려한 간판 대신 소박하고 차분한 외관이 오히려 숨은 맛집의 포스와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습니다 2층에도 자리가 있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깔끔했습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버터브렛첼과 함께 신선해 보이는 토마토주스를 주문해 가벼운 브런치를 즐겼어요 버터브렛첼은 주문 즉시 차가운 고메버터를 두툼하게 샌딩해 주시는데 짭짤한 소금과 뿌려진 빵과 고소한 버터의 조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빵의 식감이 너무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고 적당히 밀도감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워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진하게 올라왔어요 함께 곁들인 토마토주스는 인위적인 단맛 없이 재료 본연의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살아있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버터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었습니다 독일식 담백한 빵들이 많아 다음에는 다른 빵들도 도전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395 빵집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2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