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합정역 인근 2층에 위치한 타오마라탕을 다녀왔너요 애매한 시간인 평일 오후 세시 쯤 방문 했는데도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계셨어요 이곳은 조리 과정이 훤히 보이는 오픈 주방이라 들어가자마자 믿음이 갔습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야채들과 각종 재료들이 시들지 않고 파릇파릇 신선해 보여 재료 관리에 진심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향껏 재료를 듬뿍 담아 마라샹궈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맵기는 체감상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매콤한 정도로 혀끝을 기분 좋게 때리는 타격감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캡사이신으로 낸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예전 중국 여행에서 맛봤던 사천 요리 특유의 얼얼한 마라 풍미가 제대로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오독오독 한 백목이버섯이 소스에 잘 스며들어 가장 좋았습니다 셀프바에서 땅콩 소스인 마장과 고추기름을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으니 고소한 감칠맛이 훌륭했고 흰 쌀밥과도 궁합을 잘 어울렸어요
타오마라탕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1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