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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의 원조라 불리는 공화춘에 방문해 가장 유명하다는 시그니처 메뉴인 공화춘짜장면을 부푼 기대를 안고 주문했어요 나온 음식을 처음 봤을 때 큼지막하게 썰린 무와 호박 그리고 통통한 새우가 듬뿍 들어있어 재료들이 주는 색다른 식감과 풍성함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고명으로 올라가야 할 채 썬 오이가 거의 보이지 않아 의아했는데 바닥을 확인해 보니 깔린 오이와 함께 알 수 없는 물기가 흥건하게 고여 있어 먹기 전부터 불안감이 엄습했어요 설마 하는 마음으로 비비려 했으나 이미 면은 퉁퉁 불어 떡이 된 상태라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지도 못하고 툭툭 끊어져 버려 당황스러웠습니다 짜장면 투어의 마무리로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동네 배달 짜장면보다도 못한 최악의 면 상태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명성에 비해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음식 퀄리티 탓에 즐거워야 할 식사가 아쉬움만 가득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애매한 시간이라 면관리가 안된거지 고명도 확인 안하고 나가는 서빙은 많이 아쉽습니다

공화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4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