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먹죽귀
3.5
17시간

잠실역 역사 내를 지나가다 허기를 달래려 환하게 불이 켜진 분식점 마리짱에 들러 야식을 먹고왔어요 토요일 늦은 저녁 시간이라 주변의 다른 식당들은 대부분 문을 닫거나 마감 중이었는데 이곳은 영업 중이라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진열대 너머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새빨간 떡볶이와 산더미처럼 쌓인 튀김의 비주얼이 식욕을 자극해 떡볶이와 김말이를 주문했어요 떡볶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학교 앞 분식점 스타일의 매콤 달달한 맛 그대로였는데 특별하진 않아도 가장 익숙해서 실패 없는 맛이었습니다 꾸덕꾸덕한 양념이 떡네 잘 배어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바삭한 김말이 튀김을 국물에 푹 찍어 먹으니 그 조합이 아주 훌륭했어요 늦은 밤 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분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

마리짱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지하265 잠실역2호선 지하철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