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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한 지는 조금 지났지만 궁금했던 삼양라면 우지 버전을 구입하러 근처 마트에 다녀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고 설명서에 적힌 정량의 물을 맞춰 기본에 충실하게 조리했습니다 완성된 라면의 국물부터 맛보니 과거 우지를 사용했던 특유의 깊고 고소한 풍미가 느껴졌어요 일반 라면보다 국물이 묵직하고 소고기 육수의 진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면발은 국물을 잘 머금었으며 쫄깃하기보단 부드럽게 끊기는 식감이라 후루룩 넘기기 좋았어요 다만 우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계속 먹다 보면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살짝 올라오긴 했습니다 이때 집에 있던 파김치를 꺼내 면 위에 듬뿍 얹어 함께 먹으니 느끼한 맛을 완벽히 잡아주었어요 매콤하고 알싸한 파김치 양념이 구수한 우지 국물과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진한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파김치와 함께 든든하게 먹었어요 전체적으로 고소함이 매력적이라 가끔 진한 국물이 생각날 때 다시 끓여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삼양라면 1963

삼양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