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송리단길에 자리한 몽촌닭갈비에 퇴근 후 다녀왔어요 원격 웨이팅을 걸어두고 삼십 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했고 몽촌 한방 닭갈비 4인분을 주문했어요 사리는 볶음밥을 위해 넣지 않았고 철판이 올라온 뒤에는 팔 분 동안 쉬지 않고 직접 저어야 해서 먹기 전부터 팔이 힘들었습니다 양념은 춘장을 떠올리게 하는 달큰한 맛이 중심이었고 한방 향은 세게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곁들여 나온 땅콩소스는 고소한 맛이 진한 편이라 달큰한 양념과 잘 어울려 계속 찍어 먹었어요 기본으로 들어간 당면은 양념을 머금어 부드럽게 넘어갔고 사리를 추가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깻잎에 쌈을 싸서 먹으니 양념과 잘 어울렸고 밑반찬으로 나온 천사채 무침은 마요네즈 맛이 부드러워 사이사이 집어 먹었어요 마무리로 들기름 볶음밥을 주문했고 고소한 냄새가 먼저 올라온 뒤 남은 양념과 섞이며 간이 잡혔고 밥알 사이에 눌은 부분이 생겨 씹을 때 고소함이 더 짙었어요 자극이 세지 않고 단맛이 앞에 와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 맛이었어요
몽촌 닭갈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98 잠실대우레이크월드 1층 104,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