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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민
4.5
1개월

뽈레 중식모임으로 방문 전가복이라는 요리의 지향점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걸 먹기 전까지는. 이제와서 이해했다는 건 아닌데 이 집 전가복을 좀 더 먹어보면 어떤 가닥이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오향장육엔 껍데기가 같이 나오고 고기튀김은 옛날통닭같습니다. 유명한 유린기는 왜 유명한지 모르겠고 대구에서 많이 파는 야끼우동은 여기서도 대구맛이 나더라구요 현지인이신가. 볶음밥 고슬고슬하니 맛납니다. 다음에 오면 이번에 먹었던 전가복에 볶음밥도 먹고 안 먹어본 깐풍이나 라조 뭐시기 먹어보고 싶습니다. 술 남으면 오향장육도 주문하고요.

유가

서울 중구 퇴계로12길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