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기에는 튀김옷이 좀 콰삭콰삭 스타일이었는데, 몇 달 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우면서 바스러지는 스타일로 바뀌었어요. 아주 하얗습니다. 가끔 재밌는 고기도 쓰시구요. 소스는 좀 더 가벼워져서 소금먹다 소스먹다 다시 소금으로 돌아와도 괜찮은 수준이에요. 시오콘부를 좀 실험하시다가 정식으로 채택하신 모양인데, 고기와 시오콘부를 같이 먹으니 감칠맛이 확 올라갑니다. 방해는 안 하구요. 타카나는 제 입엔 좀 매웠습니다만 저는 진순이를 땀흘리며 먹는 맵찔이니까... 이번엔 밥에다 말돈소금을 얹어 먹어봤습니다. 맛있네요.
하쿠비
서울 관악구 신원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