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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만 사이에 다양한 중국요리를 즐길 수 있다. 동네분들이 술 한잔 하시는 분위기의 작은 가게. 주인 아저씨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정작 요리는 화교인 아내분이 하시지만) 요리는 중국맛이 충만한 스타일. 입장하면 작은 화이트보드를 들고 오셔서 그날 주문 가능한 메뉴를 보여준다. 대략 15가지 정도가 리스트에 있는데, 정작 가게 이름에 들어있는 만두는 없음. 처음에는 다양한 만두 위주의 가게였는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요리 위주로 전환하셨다고. 여쭤보면 물만두 정도는 해주시긴 한다. 시그니쳐 메뉴는 아이주먹만한 크기의 고기완자인 홍소스즈토우. 부드러운 촉감에 감칠맛도 좋다. 개인적인 추천은 가지튀김인데, 속에 고기를 넣고 튀긴 채 소스 없이 나오는, 쟈오쯔와 같은 스타일이나 맛은 몇 단계 위다!! 가지와 고기 모두 쥬이시해서 입안에서 육즙의 향연이 펼쳐짐. 이건 입천장이 까지더라도 뜨거울 때 흡입해야 한다. 그 외에 가끔 가능한 도미 튀김이나 대체로 늘 준비되는 경장육사 바지락볶음 해파리냉채도 훌륭하다. 상대적으로 동파육이나 꿔바로우는 평범한 맛. 편의점 앞 파라솔 스타일의 야외? 길거리? 테이블 포함 6테이블 정도의 작은 가게로 방문 전에 전화 예약하는 편이 좋다. 카드 결제 불가이니 주의할 것. 휴무일은 없으나 매년 7월 중순정도부터 한 달 동안 문을 닫는다.

산동포자

인천 부평구 마장로 75 대경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