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국물의 설렁탕. 밥도 딱히 흠잡을 데 없이 적당하고, 국물도 나름대로 준수하다. 밥은 말아서 내 오는 것이 기본인데, 주문할 때 밥을 따로 달라고 하면 따로 내 준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상마다 비치해 놓아, 각자 알맞게 덜어 먹으면 된다. 깍두기 국물을 청하면 따로 준다. 설렁탕 한 그릇은 만 원. 몇 해 전부터 가격이 꾸준히 올라서, 가성비가 좋은 편은 못 된다.
모래내 설농탕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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