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의 신상 프라이빗 스시야(feat, 스피크이지스러운 + 친절하고 마무리까지 완벽한 서비스 + 무엇보다 스시만 먹어도 행복한 맛 = :))’ 감히 한남동 스시야의 슈퍼루키라고 적어보는 스시상남. 일단 상남 스시 아니고 스시 상남, 네이버 지도에도 나오지 않고 전화를 둘 생각은 없으시며 셰프님3분의 인스타그램 Dm으로만 예약 가능하다 (캐치테이블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런치10/ 디너20이며 지하1 층에 위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찌석과 프라이빗 룸이 있다. 총 셰프님 3분께서 주방에 한 분, 큰 다찌석에 한 분, 프라이빗 룸 한 분 이렇게 담당하시는 듯(코마츠 그리고 스시노아야에서 오셨다고..!) 본인은 운이 좋게도 6석 프라이빗 다찌에서 일행과 단둘이 스시를 즐길 수 있었는데 여기 셀카 맛집이다! 갑분셀?스럽지만 진짜로 조명이 너무 좋다. 배경이라곤 나무 배경이지만 그래서 더 깔끔하게 잘 나오는 듯ㅎㅎ 런치로 방문/ 가즈노코를 올린 츠마미로 시작해서 잘 바른 대게살, 자연산 광어, 방어 등등 시작부터 어? 느낌 괜찮네 싶어 기대가 됐다. 스시가 나오고부터 줄무니 전갱이, 한치에 소금 + 라임, 시메 안한 생고등어 등등 한 점 한 점 오랜만에 스시 자체가 만족스러웠던 기억. 샤리가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아무래도 네타의 힘인듯? 이후 은대구, 가리비 관자에 우니크림, 따로 말아주신 마끼, 정사각형 찐한 노랑 교꾸 디저트인 호지차 아이스크림까지 ‘맛’자체로 대만족...! 사쿠라 받침대, 배려가 보이는 젓가락, 라임 얹은 물수건 사소한 곳까지 신경 쓴 게 보였던, 둘뿐이라 더 배려 해주셨던 담당 셰프님, ‘스시’자체로 만족스러운 맛. 근처 최상위 포식자 스시야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 사실 이날 본인 멘탈이 크게 깨져있던 터라 조금은 정신이 산만했는데 마지막까지 신경 써주신 신세경 셰프님께 감사 ,,:)
스시 상남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6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