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시티걸 시즌2 맛집리뷰13(feat, 모두가 아는 동네 맛집 :))’ 연수구 주민이었다면 청량산을 오를 때 한 번쯤은 봤던 그 집 가회동 칼국수. 본인은 그 장소에 있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만수점, 송도점, 서구점까지 어느덧 성공한, 인증된 맛집이 된 듯 하다. 2008년도 가회동 칼국수를 운영하기 전 서서갈비를 운영하시던 내외분의 성실과 손맛을 이미 알고 있던 본인은 가회동 칼국수가 처음 오픈했을 당시인 학생 시절부터 간간이 찾곤 했는데 오랜만에 방문. 초반의 가회동은 보쌈정식과 함께 팔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샤브샤브 칼국수로 바뀌었다. 비슷한 칼국수집이 다 그러하듯 미나리 가득, 소고기, 칼국수 면 그리고 화룡점정 볶음밥까지 한큐에 준비된다. 전국에 유명한 등촌 칼국수와 비교하면 뭐가 다를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만 뭐든 다 맛있다. 여기만의 특징이라면 약간 덜 자극적인 국물? 일단 샤브샤브를 전부 털어 넣고 샤샤샥 익으면 먹고 또 미나리와 함께 특제소스에 찍어서 싹 먹는다. 이후 칼국수 면을 먹고 남은 국물을 조금 덜어내고 볶음밥을 싹 말아먹으면 K-후식까지 완-벽. TMI)본인은 볶음밥을 잘 볶는다. 주변에서 본인이 볶는 걸 보면 철판 닭갈비집에서 알바해봤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잘함 왜인지는 모름. 그래서인가 여기 볶음밥은 약간 아쉬웠음. 특별한 부분이 없었달까? 조금 더 자극적 or 중식 특징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웠던 부분. 워낙 넓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 개별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수저와 젓가락을 일일이 포장해서 넣어둔 센스는 서비스 부분에서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예전처럼 사장님이 맞아주셨던 장면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좋은 곳 :) 메뉴, 가격: 소고기 미나리 샤브 1.2/ 소고기 버섯 샤브 1.6 - 비 오면 스키야키를 찾는 본인에게 최고의 대체품은 샤브샤브칼국수!! 지금도 비가 와서 올리는 리뷰
가회동 샤브칼국수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23 송도컨벤시아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