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필히 먹어야 할 곰탕이자 포항에 올 이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생 최고의 곰탕, 설렁탕까지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예전부터 포항을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가 줄곧 이곳 때문인데 엄청난 감동을 느꼈을 정도로 완벽한 곰탕이다. 곰탕은 소자와 대자가 있는데 가격 차이가 고작 2천 원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자를 주문했지만 고기 양은 다른 집 곰탕 특 사이즈 못지않게 넉넉하여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곰탕 국물의 경우 살짝 뽀얀 색에 농도가 상당히 찐득한 편으로 입에 착착 감겨들었다. 간이 다 되어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넣지 않았는데도 깔끔히 한 그릇을 비웠다. 국물 위로 둥둥 뜨는 고기는 얇고 길쭉한 모양이 아니라 돼지고기처럼 뭉텅뭉텅하게 썰려 들어간다. 장시간 동안 삶은 듯 육질이 수육처럼 매끄러워 입에서 살살 녹아내릴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과 곰탕 중엔 돼지국밥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러한 곰탕을 기준으로 둔다면 바로 바뀔 것 같다. 포항에서 필히 먹어야 할 곰탕이자 포항을 찾아야 할 이유 *2022년 1월 방문
장기식당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3길 9-10
맛집개척자 @hjhrock
이 집은 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