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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추천해요
5개월

오직 레브슈크레만을 위해 동대구역에 내린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저예요. 꾀르는 모양부터 '나 시켜야돼!' 라고 말을 거는 듯 해 골랐어요. 꿀리가 정말 섬세하게 맛있네요. 뒤의 찐득한 맛이 없고, 앞에서 산미를 팡 터뜨리고 은은한 단맛이 이어지는데 이게 부드러운 무스와 섞여서 매우 깔끔하면서 경쾌해요. 파트도 적당히 부스러지고 존재감이 너무 강하지 않아 섬세한 식감을 더해줘요. 원래는 밀푀유를 눈독들이다 리뷰를 보고 오페라로 선회했는데, 정말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오페라는 제가 먹어본 초코 디저트중에서 단연 한 손에 꼽힐 만한 맛이었어요. 너무 꾸덕하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적당히 쫀득한 질감..커피의 존재감.. 그리고 역시 레브슈크레답게 끝맛이 정말! 깔끔해요. 여기는 정말 몇 번이라도 기꺼이 발걸음을 옮기고 싶어요. 파티쉐님 나이가 있어, 내년에는 매장 운영이 살짝 불투명하다는 풍문이 있던데 부디 건강하시길..

레브슈크레

대구 중구 약령길 76

빵에 진심인 편

장난아니죠..

파비안

@awsw1128 입구에 파티쉐님 이력부터 장난없어요😀 리뷰 보니 오늘의 디저트랑 산딸기 타르트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빵에 진심인 편

@Habyanak 장난아니었슴다.. 지금은 안하실거같은게 슬프네요😭

파비안

@awsw1128 오늘은 망고디저트만 있었어요. 다시 가면 오늘의 케이크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