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비주얼, 먹고 싶지 않나요? 서귀포가 본점인 곳이다. 몇 년전 까지만 해도 합정과 부산에 분점이 있는데, 분점이 여러 개가 늘었다. 첫 주문은 400, 600g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 집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600g을 주문해야한다. 오겹살을 주문하면 불판과 함께 고기를 가져다 주는데, 고기가… 이야…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그런 고기다. 오겹살을 통으로 올려주는데, 갈빗대를 제거해서 살코기가 구간별로 딱딱 나눠져 있다. 그리고 껍데기 부분에 거뭇거뭇한 자국이 보이는데, 흑돼지다. 맛에 믿음을 주는 그런 검은색이다. 흔히 뼈에 붙은 고기가 맛있는데, 뼈를 다 발라낸 뼈에 가까운 고기는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상상을 안겨준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신다. 조금 잘게 잘라주셔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 주신다. 잘 구운 고기를 멜젓에 찍어서 먹고, 소금에 찍어 먹고, 명이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맛있다. 껍데기는 바삭 쫀득하고 비계는 사각사각거리고 살코기는 담백하고 고소하다. 그냥 먹어도 맛있다. 추가로 미나리, 고사리를 주문해 구웠다. 미나리, 고사리의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은 고기의 맛을 더한다. 미나리의 아삭함과 고사리의 질깃함이 주는 맛은 그 자체로도 맛있었다. 그리고 가져간 위스키와 함께하니 더 좋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도 흑돼지를 파는 곳이다. 그런데, 그 고기 비주얼에서 감탄이 나오는 그런 집이다. 딱 즐기기 좋다. 오겹살(600g) - 58,500 미나리 + 고사리 반반 - 6,000 껍데기 - 무료 위스키 또는 와인 콜키지 무료 - 1병까지
새벽 숯불가든
서울 마포구 양화로1길 38 대운행복아파트
석슐랭 @kims8292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던 곳인데, 합정에 있는건 듣고 신기했었는데 이렇게 포스팅보니 반갑네요ㅎㅎ
하동하동 @HadongHadonge
@kims8292 먼저 부산에 분점냈다가 합정에 3호점을 냈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다 우후죽순으로 생겼더라구요
뽈레 @Polle
안녕하세요, 하동하동님! 뽈레 팀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뽈레 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misik_photo) 계정에서 소개할 수 있을까요? 사진은 그대로 업로드하고 마지막에 원본 포스트를 캡쳐해서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인스타 태그 원하시면 인스타그램 ID도 알려주세요✨
하동하동 @HadongHadonge
@Polle 네 hadonghadong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