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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검색러

고만 쫌 먹어야 되는 싸람. 식당추천과 검색하기를 좋아합니다. 찾아다니며 먹는 건 더 좋아합니다. 미각이 예민한 미식가는 아닙니다.
전주, 서울, 의정부, 빈

리뷰 1566개

뽈레 핀 1위 찍은 서령에 드디어 방문해봤다. 항정수육은 잡내없이 부드럽게 잘 삶아졌지만 워낙 기름기 많은 부분이다보니 따끈할때 조금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듯. 새우젓과 아주 잘 어울렸다. 냉면은... 너무 기대가 컸는지 모르겠는데 육향 진한 깔끔한 맛! 이외에 엄청난 차별점이 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계열의 평냉이라서 한 끼 잘 먹고 왔다. 100%순면인데 생각보다 찰기가 있어서 면을... 더보기

서령

서울 중구 소월로 10

언제나처럼 ㅁㅅㅂ의 12월. 버터 듬~뿍 바른 빵에 소금 찹찹 뿌린 것 먹고, 대하 홍가리비 우럭 넣고 으어어 소리 나는 수프 먹고, 새콤달콤 귤즙 드레싱 끼얹은 루꼴라샐러드에 살살 녹는 라자냐. 그리고 스모어에 거품 얹은 따끈한 제주저지우유. 몇 년째 12월마다 비슷하게 먹지만 이렇게 먹어야 비로소 한 해가 저무는 느낌이 든다. 아이가 해물을 안 먹어서 아이 몫의 수프는 싸왔는데, 다음날 두부 넣고 끓여 먹으니 너무나 멋진 찌... 더보기

ㅁㅅㅂ

서울 마포구 포은로2길 13

크리스마스 케익을 예약했다. 아이의 취향이 반영된 딸기 생크림케익. 일단 크기가 작아서 너무 맘에 들었고, 정말 이름값하는 충실한 맛에 만족스러웠다. 딸기도 생크림도 케익(시트지)도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맛있었다. 나중에 평소 파는 케익도 먹어봐야겠다.

릴리 우드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18

제리코의 크리스마스 코스. 프렌치어니언수프 풍의 진한 양송이수프, 계절샐러드, 베이컨과 올리브가 들어간 감자크로켓(파프리카소스), 화이트라구라자냐, 티라미수. 시칠리아 와인을 곁들여 먹고 마셨다. 진한 양송이 수프부터 아주 좋았지만 통베이컨과 올리브가 그대로 씹히는 감자 크로켓도 약간 매콤한 파프리카 소스랑 잘 어우러지고, 라자냐에서 토마토소스 없이도 얼마나 점잖고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지 그저 감탄했다. 마치 아이스크림 같이 찐... 더보기

제리코 레서피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105-4

오늘은 이집 점심 표준메뉴인 화제육+된장 조합을 먹어봤다. 둘이 가니 된장 2인분에 화제육 소자를 추천해서 그렇게 주문했는데, 된장이 좀 남아서 차라리 제육을 크게 먹고 된장은 하나만 해도 밥 비벼먹는데 아무 지장 없을듯. 무생채 김가루 계란후라이 밥에 얹고 걸쭉한 달래된장 푹 떠서 비비면 아아 너무 맛있다. 화제육은 달달양념한 간장제육을 참나물과 같이 먹는 것인데, 좀 달고 짜서 기대보단 조금 아쉬웠다. 목살구이에 된장찌개가 ... 더보기

담뿍 화로 된장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6길 16

지난 달에 있었던 숭어 축제에 가서 숭어회랑 미역국을 아주 실컷 먹고 왔다. 접시에 회만 그득하게 담겨 나오는데 넷이서 먹기에 절대 적지 않은 양이었다. 인근에 사시는 분이 이 집이 제일 낫다고 해서 갔는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장수횟집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해안길 16-2

여행에 진심인 사장님이 평사리에 오픈한 분식집. 이날 만둣국을 먹으러 갔는데 만들어 달라는 전화를 너무 일찍 한 바람에 만두가 퍼졌다고 안타까워하셨다. 겉절이와 김치, 만둣국 모두 맛있었고 만두가 워낙 크다 보니 세 알 들어 있는데도 배가 불렀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은 곳이다.

까미노 식탁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55-1

점심식사로 목살과 화로된장찌개를 먹었는데, 목살이 놀랍도록 맛있었다. 한 입 먹어보고 동행과 둘이 눈이 똥그래졌다.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육즙과 질감이 정말 좋았다. 된장은 걸쭉한 스타일의 달래된장에 고기도 들어가 있는데 밥과 김가루 무생채 계란후라이가 같이 나와서 밥 비벼먹기 너무 좋다. 점심에는 된장찌개와 화제육을 많이들 먹는 듯하다.

담뿍 화로 된장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6길 16

풍미 마스터클래스 출간 기념 책에 사인받으러 부랴부랴 방문. 추운날 떠먹기좋은 토스카나식 해산물 수프, 제철단감 샐러드, 후무스와 파프리카잔뜩 얹은 빵, 양배추절임 곁들인 닭 목살구이, 카치오 에 페페 모두 풍미폭발하는 요리였다. 닭목 싫어하는데 맛있는 거였구나! 추천으로 곁들인 슈냉블랑도 음식과 찰떡같이 어울린다. 와인한잔 하며 도란도란 두서넛 모임하기 딱 좋은곳. 캐치테이블로 예약가능하다.

제리코 레서피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105-4

반룡산 음식을 얼마나 그리워했던지. 가릿국밥 먹어야 할 날씨지만 그리웠던 섞음냉면을 먹었다. 속 충실한 큰 만두도 알맞게 매콤달콤한 냉면도 반 밖에 못 먹을정도로 위장이 줄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시원한 김치도 여전했다.

반룡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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