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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분위기에 취할 법한 공간. 간판 없는 유리벽부터 글라스 인테리어에 앉는 이를 배려하지 않는 불편한 바 좌석까지 추억의 연남 앤젤스쉐어가 용산에 있는 듯했다. 섬세한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을 메인으로 하는 바라면서 들어서자마자 훅 느껴지는 인센스향의 모순적 심상이 오히려 분위기를 만드는 곳. 그래, 나도 예전엔 이런 느낌을 즐겼었던 것 같다. 이제는 꽤나 아련한 기억.

포어 포어 포어

서울 용산구 만리재로 180-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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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aldal 잔술이 많아 오히려 술을 별로 안 마시고 있기 괜찮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