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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안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가 만든 맥주 안주란 이런 것이다. 전 홈프롬귀 현 더키즈의 시그니처인 시가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정립한 치-키 시가롤은 바삭한 겉면을 베어물면 키마커리의 육향과 녹진-한 치즈가 스르륵 흘러나오는 것이 담담한 고수 요거트와 어우러져 신선한 산토리 탭맥주를 끌어당긴다. 한 잔 만 마시려던 강철의 의지를 사르르 녹여버린 멋진 안주. 여름맛 타코라이스는 알록달록했던 기존의 맛이 한층 차분해진 느낌이었다. 맥주는 그냥 처음부터 두 잔 시키시길. 맛에 대한 연구가 끊이지 않는 곳. 그저 기부니가 좋다.

라사

서울 마포구 포은로2가길 6 지하1층 우측 B102호

Luscious.K

시가롤은 홈프롬귀 출신 낙관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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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us 출신이 아니더라도 먹어보면 만들어보고 싶어지는 조리법이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