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역 인근에서 여행을 시작하기 딱 좋은, 동네만두집! 부산리뷰(6), 부산역에 내리자마자 광장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재ㅁ....가 아니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만둣집입니다. 차이나타운하면 인천을 떠올리는 저로썬 꽤 깔끔한 분위기다라는 생각과 함께 한 블럭 걸으면 위치한 신발원. 구관과 신관으로 이어진 가게 두 칸을 사용하고 있어서 방문일(수요일)기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 콩물(₩2500) 베지밀스타일. 따뜻하게 데워져나오는 스타일의 콩물이고 약간 달달하게 간해서 나와요. 입가심으로 좋다. - 군만두(5피스, ₩6000) 모양부터 맛없없.. 한 입 베어물면 뜨거운 육즙이 와장창. 겉면도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아주 좋았어요. - 새우만두(4피스, ₩6000) 다른 리뷰에 고기보다는 새우가 낫다고 해서 새우쪽으로 주문했는데, 왠지 금방 알겠더라구요. 안에 자숙새우가 한 마리 들어가있고 나머지는 다진 고기로 꽉꽉 채워서 속이 풍성한 만두였어요. 피스가 커서 한 입에 먹기는 불편하지만 새우의 탱글함과 고기의 묵직한 것이 꽤 포만감 있는 느낌이랄까. 찬으로는 단무지만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뭔가 생강절임 같은 입가심할만한 것이 있으면 좀 더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해요. 아, 그 역할이 오이무침일 수도 있겠는데 저희 둘 다 오이 헤이러여서 먹지않았어요. 전국구의 맛은 아니지만 부산 여행을 시작하는 점심으로는 손색없을 정도의 만두집. * 매장에서 공갈빵도 판매하고 있어요.

신발원

부산 동구 대영로243번길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