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 @So_adorable

추천해요

1년

✅️ 치ㅡ즈가 맛있는 고전피자를 좋아하는 당신께 부산리뷰(7), 갱기도에 서식하는 소박한 소시민은 부산오면 밀면 꼼장어 돼지국밥에서 빙빙 회오리였거늘, 언젠가부터 부산은 이재모휫자다라는 강려크한 주장을 익히 들어온지라 이번 부산방문에서 가보게 되었어요. 오픈은 10시인데 10시 15분경 도착했을 때 거의 만석이었고 식사가 끝났을 때는 웨이팅 시작, 커피마시고 인근을 다시 지날때는 웨이팅이 수십팀 생겼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업장이며 원격웨이팅 없이 현장웨이팅만 진행하는 듯합니다. - 치즈크러스트피자(₩29000, L사이즈) 저의 먹메이트의 한결같고 강력한 주장으로 치즈크러스트피자를 선택. 크러스트도 치즈/햄/치즈햄반반으로 선택할 수 있으나 일관성있게 치즈를. 토핑도 추가할 수 있지만 추가없이 오리지날로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2인기준 m사이즈에 사이드로 파스타 등을 주문하는 것 같았지만 다 못먹을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피자 한 판. 피자의 나온 비주얼은 요즘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피자에 비해 소박한 비주얼이에요. 토핑이 도우를 잡아먹도록 올라가는 버전이 아니라 딱 치즈가 부각되는 느낌. 입에 집어넣었을 때도 딱 그 느낌 그대로, 담백한 도우 위에 적당량의 토핑, 그리고 맛있는 치즈로 승부를 보는 딱 옛날피자 스타일. 토마토 소스도 최근 먹은 것중에는 하인즈 토마토소스처럼 뭔가 토마토 특유의 맛이 조금 더 부각되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인 tmi인데 유당불내증이 있어 피자를 좋아하지도 않고 자주 먹지도 않으며 먹으면 필히 배가 아프지만 그래도 인생최고기록인 3조각을 먹는 기염을 토한 피자입니다. ㅋㅋ 엄청 특별한 맛을 기대했다면, 웨이팅을 감수하고 먹을 맛이냐하면 또 실망이 클 수도 있겠지만 고전피자를 좋아하는 분께는 괜찮을 선택. (+) 피자치즈 늘어나는 영상을 gif로 짤로 쪘는데 뽈레는 gif 지원을 안하는군요.

이재모 피자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209번길 2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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